▲ 무안면민과 함께하는『풍성한 한가위 음악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밀양시 무안면정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신영웅)는 추석을 맞아 바쁜 농번기를 지내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29일 무안면 공설운동장에서 면민과 함께하는 ‘풍성한 한가위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ADM(All Days with Music)빅밴드 주관으로 1,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면 색소폰 동호회원들의 연주와 초청가수 박구윤, 황인하, 배진아 등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져 면민들의 흥을 돋우었다.

특히, 무안면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따뜻한 차와 막걸리, 먹거리 등을 준비하여 면민들이 여유롭게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승영 무안면장은 “올해 고추가격 하락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냈음에도 어려움에 위축되지 않고 농번기에 열심히 일한 무안면민들이 야외 음악공연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