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수아레스·케인 등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

▲ '프랑스 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상 후보 30명이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사진=연합)     


/중앙뉴스/이형근 기자/ 축구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 중에 하나인 발롱도르 상 후보에 파리 생제르맹 소속의 네이마르와 FC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수아레스, 토트넘의 해리 케인 등이 후보에 올랐다.

 

발롱도르를 시상하는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 풋볼’은 9일 홈페이지와 SNS에 올해의 후보 30명 중 15명을 공개했다. 이날 후보군은 네이마르,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 모드리치, 마르셀루, 첼시의 은골로 캉테와 더불어 가장 먼저 공개한 후보에 포함됐다. 

 

이어 리오넬 메시와 함께 FC 바르셀로나 공격의 핵심을 이루는 수아레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른 케인도 후보로 발표됐다. 

 

이들 외에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 다비드 데헤아, AS로마의 에딘 제코도 후보로 공개됐다.

 

레알마드리드는 세르히오 라모스, 아틀레티코 마드리트 소속 얀 오블락, 리버풀소속 필리페 쿠티뉴, 나폴리 드리스 메르턴스도 후보다. 발롱도르는 30명의 후보 중 축구 기자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2008년부터 수상자는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메시만이 이 상을 받았다. 둘은 아직 후보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무난히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풋볼은 한국시간 10일 오전까지 순차적으로 후보 30명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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