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신수민 기자]<제이슨본>제작진의 두뇌자극 크라임 스릴러플랜 비가 또 한번 크라임 스릴러의 흥행을 예고하고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화제작 <플랜 비>의 이나키 도론소로 감독, 알랭 헤르난데즈 주연, 루이스 토사, 하비에르 구티에레즈, 한국 영화 <신세계>와 소름 돋는 평행이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이슨본>제작진의 두뇌자극 크라임 스릴러 플랜 비.

 

영화 <플랜 비>는 러시아 갱단에 잠입한 위장 경찰 빅터, 빅터에게 잠입 수사를 지시한 경찰 서장, 그리고 마약에 취해 새로운 삶을 원하는 갱단의 일원 라피도. 얽히고설킨 세 남자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두뇌자극 크라임 스릴러로 여러가지 측면에서 한국 영화 <신세계>를 연상시킨다.

 

먼저, <플랜 비>와 <신세계>는 유사한 설정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두 영화 모두 한 범죄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경찰인 주인공이 범죄 조직에 위장 짐입하게 된다. 자신의 목을 조여오는 경찰과 갱단에서 마주친 오래된 친구 사이에서 갈등하는 빅터의 모습은 <신세계>의 이자성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언제 정체가 들통날지 모르는 두 주인공의 상황은 영화가 진행될수록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두 영화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더 놀라운 평행이론을 보여준다. 빅터는 작전 수행 중 갱단의 일원이자 자신의 오래된 친구인 라피도를 마주치게 되고 영화의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된다.

 

<신세계> 또한 이자성은 유일하게 자신을 믿고 의지하는 범죄 조직의 후계자 정청과의 의리로 인해 내적 갈등을 보이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위장경찰이라는 소재에서 멈추지 않고 그 속에서 벌어지는 복잡미묘한 여러 사건들을 보여줌으로써 <플랜 비>와 <신세계>는 기존 크라임 스릴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영화 <플랜 비>와 <신세계>는 시종일관 극한의 긴장감을 유지한다. 두 영화 모두 얽히고설킨 주인공들 사이 의리와 배신이 끝 없이 교차하며 과연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 지 긴장감과 호기심을 야기시킨다. <플랜 비>는 복잡한 인물들의 관계뿐만 아니라 영화 말미에서야 드러나는 기상천외한 금고 털이 계획에 대한 호기심 또한 자극시키고 있어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   한국영화 <신세계>에서.

 

한국영화 <신세계>와 놀라운 평행이론을 선보이며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두뇌자극 크라임 스릴러 <플랜 비>는 10월 19일 개봉한다.  

 

영화 줄거리~매춘과 총기거래를 일삼는 러시아 갱단. 그들의 새로운 목표는 스위스 은행의 비밀 금고를 터는것이다.

비밀요원으로 활동중인 경찰 빅터는 자신만의 독특한 탈출 기술로 갱단의 신임을 얻고 계획에 합류하게 되지만 그 곳에서 자신의 오래된 친구 라피도를 마주하게 된다.

 

사실 빅터는 러시아 갱단을 잡기 위해 잠입한 경찰이었던 것이고 그의 정체를 알고 있는유일한 사람, 라피도로 인해 상황은 복잡하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한편, 빅터를 투입시킨 경찰 서장은 갱단의 소탕을 위해 빅터의 목을 조여만 가고 언제 정체가 탄로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빅터는 또 다른 작전을 설계하기 시작하는데..끊을 수 없이 서로 얽혀버린 세 남자. 의리와 배신이 그들을 교차하는 가운데 과연 살아남는 자는 누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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