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추진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017년산 쌀 공공비축미 107,915포/40kg(산물벼 17,000, 건조벼 90,915)를 오는 10월 19일부터 매입한다.

 

2017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건조벼는 운광벼, 삼광벼 2개 품종이며 산물벼는 삼광벼 1개 품종만 매입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을 반영해 내년 1월 중 확정되며, 예년과 달리 우선지급금 확정이 수확기 쌀값에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지급하지 않는다. 다만, 농식품부에서는 수확기 농업인 자금수요 및 쌀값동향 등을 감안해 11월 중 매입대금의 일부를 중간 정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시는 수확기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시장격리 매입물량을 11월 중 확보해 시장격리를 실시할 계획이며, 쌀값이 떨어져도 목표가격(188,000원/80kg)에 도달될 수 있도록 쌀소득보전직불제(고정ㆍ변동직불금)을 지원한다. 또한, 수매농가 편의를 위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PP포대 전량지원(1억3천만원)과 산물벼 건조비(5천만원)를 지원하여 농가경비 절감와 소득안정을 유도 할 계획이다.

 

김선주 농축산과장은 “추가 배정될 시장격리곡 매입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여 벼 재배농가의 불만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출하농가의 편의를 위해 농가별 계획일자 출하 및 마을별 시차출하 이행에 전 농가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