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현수 기자]2018년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녀단식 우승 상금이 400만 호주달러(약 35억4천만원)로 증액됐다.

 

11일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대회 상금액에 따르면 총상금은 5천500만 호주달러(487억원), 남녀단식 우승 상금은 400만 호주달러로 책정됐다.

 

이는 올해 총상금 5천만 호주달러에서 10% 늘어난 액수다. 올해 대회에서는 남녀단식 우승자에게 상금 370만 호주달러를 줬다.

 

올해 다른 메이저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프랑스오픈 3천600만 유로(452억원·이하 대회 당시 환율), 윔블던 3천160만 파운드(463억원), US오픈 5천40만 달러(567억원)였다.

 

2018년 호주오픈은 1월 15일부터 28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 이 대회를 통해 올해 딸을 낳은 세리나 윌리엄스(24위·미국)가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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