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운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경찰서(서장 심덕보)에서는 11일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에서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의 취업역량 강화 및 한국사회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해 자동차운전면허 취득을 돕고자 ‘2017년 하반기 외국인 운전 면허교실’ 을 개강했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포항운전면허시험장 間 협업 베트남, 시리아 등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6일까지(4주간) 매주 월·수요일(2시간) 同 센터에서 베트남어 등 자국어로 된 CD, 기출문제 교재를 이용 전문강사 강의로 진행되며,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다음 달 7일 포항운전면허시험장 출장 필기시험에 응시 할 예정이다.

한편, 영천경찰서는 다문화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상/하반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 지역거주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의 취업 역량 강화 및 한국사회의 조기정착 지원을 위하여 2011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심덕보경찰서장은 “결혼이주여성 등 체류 외국인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 이라며 “앞으로 영천경찰은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이 한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영천, 행복한 시민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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