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에서 청소년포레스트 캠프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영천시는 지난 11일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에서 꿈애그린도시 프로젝트 ‘청소년 포레스트 캠프’를 개최했다.

 

구미선주중학교 1학년 학생 30명(인솔교사 조현세)이 참가한 이날 캠프는 운주산승마장에서의 승마체험,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소나무숲에서 열린 산림교육으로 진행됐다.

운주산승마조련센터를 찾은 학생들은 조류학습장, 조롱박터널, 조련센터 등 시설 곳곳을 둘러보고 승마체험을 통해 심신을 단련했다.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산림교육은 73ha 리기다 소나무숲속에 조성된 휴양림에서 피톤치드를 마시며 산림욕을 즐기고 생태학습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청량한 가을날씨 속에 가슴을 확 트이게 하는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소나무 숲속을 거닐며 모처럼 만의 야외 체험활동에 들뜬 모습이었다.

꿈애그린도시 프로젝트 ‘청소년 포레스트 캠프’사업은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내 숲체험 공간조성과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구성되며, 내년까지 사업비 157백만원이 투입된다. 인프라 구축사업으로는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내 미니 풍차모형, 동물모양 조형물, 자연친화적 잔디마당 등 이색 숲체험 공간이 조성되며, 대구대학교 위탁사업으로 추진되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은 진로체험 전문기업으로 EBS 제휴사인 (주)잡스쿨이 모객을 맡고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한다.

 

한편, 산림교육 프로그램은 대구대학교에서 숲관련 분야 등 전문 인력을 제공하고 영천시의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등 인프라를 활용해 진행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이고 체험형 프로그램 사업 운영을 통한 영천시 관광자원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산림교육 프로그램 사업은 올 연말까지 총 9회, 270명을 목표로 진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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