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오늘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을 14조 5천억 원이라고 공시했다.이는 지난 2분기 최대였던 14조 7백억 원을 경신한 기록이자, 지난해 같은 분기 영업이익보다 179%나 증가한 실적이다.

 

3분기 잠정 매출은 62조 원으로 역시 지난 2분기 61조 원보다 1조 원 늘었고,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는 30%가량 증가했다.

 

전자업계는 반도체 사업의 호황이 이어진 데다 하반기에 새로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 판매도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는 덕분에 최대 잠정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국내 증권사들에 제시한 추정치(컨센서스)도 1100억원가량 웃돌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실적이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추정한 결과로,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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