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동해안 지역에서는 낮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연합뉴스


[중앙뉴스=김주경 기자] 목요일인 19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동해안 지역에서는 낮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가끔 흐리고 구름이 많겠지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 동안 비가 오겠다고 18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전날보다 기온이 3~5도 가량 오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춘천 10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부산 16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20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등이다.

 

바다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먼바다에서 최대 2.5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1~3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4m로 일겠다.

 

당분간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서 부는 바람이 강하고 서해안도 약간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 동해상의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기가 청정한 가운데 전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동해남부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다"며 "시설물 관리나 항해·조업하는 선박, 해안가를 운전하는 차량 운전자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