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후 4시 21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관광호텔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사진=독자제공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19일 오후 4시 21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관광호텔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호텔은 25층이 넘는 고층빌딩으로, 공사 중에 설치한 가림막을 타고 불길이 위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목격자에 따르면 갑작스런 화재로 순식간에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았다고 전했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공사장에 있던 작업자 39명은 모두 대피했다.

 

이날 화재는 용접 작업 중 가림막에 불이 옮겨 붙으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이 번지자 소방 당국은 혹시도 모를 사고에 대비해 "인근 건물과 주유소에 있던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경계 인력을 배치했다". 현재 화재로 인해 인근 도로는 혼잡한 상황이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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