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산림문화축제 참여해 종합 우승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북 경주시가 18일 포항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경상북도 산림문화축제에서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제16회 산의 날’을 맞아 경상북도가 주최하여 열린 제7회 경상북도 산림문화축제 행사에서는 도내 23개 시군의 임업인 1,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경주시에서도 하진식 산림경영과장을 비롯하여 신용덕 경주시산림조합장, 여경화 임업후계자 경주지회장 및 산림분야 종사자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산의 날’은 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산림청이 매년 10월 18일을 기념일로 지정하였으며, 경상북도에서는 이 날을 기념하고, 임업인과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임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2011년도부터 매년 경상북도 산림문화축제를 열어왔다.

 

1부 행사에서 경주시는 표고버섯, 벌꿀 등 경주시 임산물을 전시 홍보하여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2부 행사에서는 함께 참석한 산림분야 종사자들이 힘을 합쳐 단체 줄넘기와 손에 손잡고 릴레이, 전략 줄다리기 등 종목에 참여해 종합 1위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거두어, 경주시 임업인들의 합동심과 단결심을 뽐냈다.

 

또한, 시는 이날 우승으로 획득한 상금을 지역사회의 저소득층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진식 산림경영과장은 “금년도 수상을 계기로 매년 더 많은 임업인들이 참석하여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적극적인 임업정책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하여 임업 발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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