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오블리주" 의미를 생각해 보다

▲ 여성대학 수강생 천년고도 경주로 현장학습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 운영하는 2017년 제32기 경산 여성대학에서 지난 19일 경주 교촌마을과 경북 산림환경연구원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여성대학 수강생들은 중요민속자료 제27호인 경주 최씨 고택이 자리잡고 있는 교촌마을에서 나눔의 철학을 가훈으로 12대 동안 만석지기 재산을 지킬 수 있었던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어떤 것인가를 생각해보고, 경주 남산자락에 위치한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수강생 간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제32기 경산시여성대학은 교양, 인문학, 건강,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주제로 22강좌가 개설되어 있으며, 지금까지 8강좌를 여성회관 강당에서 진행, 수강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학습에 참석한 수강생들은 강당에서 듣는 위주의 강좌도 좋았지만 이렇게 하늘이 맑고 좋은날 천년고도 역사의 고향 경주에서 여성대학 수강생 동기들과 함께하니 사이가 더욱 돈독해져 생활에 활력이 된다고 이야기 하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경산시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경산시 여성대학은 앞으로도 좋은 강좌를 편성하여 시민들의 삶이 행복하고 충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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