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또 폭탄이 터져 1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연합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자살폭탄 테러로 70여 명이 숨진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또 폭탄이 터져 1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자살폭탄 공격으로 군 간부 후보생 15명이 숨졌다고 아프가니스탄 국방부가 밝혔다.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이 탄 버스가 공격을 당한 것,

 

아프가니스탄 국방부는 "미니버스가 사관학교를 막 벗어났을 때 자살폭탄 공격이 있었다"며 "간부 후보생 15명이 순직했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날 공격은 카불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있은 지 24시간도 안 돼 일어났다.

 

전날에는 카불 시아파 사원과 고르주 서부 수니파 사원이 잇달아 자살폭탄 공격을 받아 최소 72명이 숨졌다.

 

21일 오전에는 카불 외교단지에 로켓탄 2발이 떨어졌다. 로켓탄 폭발로 인한 사상자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아직까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단체는 없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지난 한 주 동안 발생한 다수의 공격으로 약 200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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