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구절초 꽃밭으로 내방객들에게 함박웃음을 선물한다.

▲ 여성단체협의회 구절초 꽃밭 가꾸기 봉사활동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확기자]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영미) 13개 단체(회원 2,437명)는 상림우회도로변 구절초 꽃밭의 잡초 제거 등 꽃밭 가꾸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내방객들에게 함박웃음을 선물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함양군민은 물론 함양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꽃을 보며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를 꿈꾸며,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새벽이면 어김없이 새벽안개를 헤치고 구절초 꽃밭에 모여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노력의 결실로 최근 구절초 꽃밭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고, 꽃밭을 찾은 많은 내방객들은 아주 풍성하고 화사하게 잘 자란 구절초 꽃밭의 모습을 고스란히 사진에 담기도 하는 등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각종 축제 때 차 무료봉사, 설․추석 명절 다문화가족 친정어머니 결연사업, 어려운 이웃 김장나누기와 밑반찬 나누기 사업, 여성선배와 결혼초년생의 멘토링 ‘아름다운 동행’사업, 양성평등주간 행사 추진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어려운 가정과 여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으로 소외감을 해소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며 함양군 여성들을 대표해서 함양군 발전과 희망 나눔으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 박영미 회장은 “구절초가 피기까지 봉사활동을 펼쳐온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가 함양군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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