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 군민 화합과 결속의 제56회 함양군민체육대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함양군민들의 화합과 결속의 한마당 축제인 제56회 군민체육대회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3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군민과 향우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육상, 축구, 씨름, 줄다리기 등 11개 경기 종목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은 각 읍면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임했다.

 

올해 군민체육대회의 종합우승은 함양읍이 영예를 안았으며, 준우승은 안의면, 3위는 유림면에 돌아갔다. 또한 백전면이 화합상, 병곡면이 인정상, 지곡면 응원상, 휴천면이 질서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최우수선수상에는 함양읍 선수단의 윤주완 선수가 받았다.

 

각 종목별로 우승팀은 △육상 800mR(함양읍) △육상 마라톤(함양읍) △축구(유림면) △배구(수동면) △씨름(수동면) △족구(백전면) △게이트볼(함양읍) △그라운드골프(유림면) △줄다리기(함양읍) △테니스(함양읍) △골프(병곡면) 등이다.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지난 20일 천령봉에서 채화된 성화를 함양군청에 안치한 것을 시작으로 21일 종목별 예선 경기, 22일 오전 각 읍면민 등이 참여한 시가행진, 그리고 읍면 선수단의 입장, 성화 점화, 군민상 시상, 우승기 반환, 대표선수 선서 등의 순으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임창호 군수는 폐회사에서“이번 대회를 통해 군민 여러분이 보여주신 서로를 배려하고 화합하는 성숙한 모습에서 2020 함양산삼 항노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군민소득 3만불 시대를 달성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내년 제57회 군민체육대회에는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약속하면서 안녕히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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