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매현황 및 오는 27일 현곡면 복지회관 작품 발표회와 31일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개막식등 홍보

▲ 현곡면장 가을 황금들녘의 추수현장을 방문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주시 현곡면(면장 박순갑)에서는 지난 24일 박순갑 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상구ㆍ오류ㆍ남사ㆍ내태리 등 대풍으로 물든 가을 황금들녘의 추수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영농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구슬땀을 흘리며 추수에 여념이 없는 농민들에게 시원한 막걸리와 두부ㆍ김치 등 안주와 음료수를 대접하면서, 올 여름 유난히도 무더위와 가뭄에도 불구하고 슬기로운 대처로 풍년농사의 결실까지 그간의 어려움과 기쁨을 함께 얘기하며 환담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산물벼의 신속한 수매 등을 위해 현곡농협 DSC의 건조시설 개선방안과 대풍으로 인한 앞으로의 쌀 값 하락 염려 등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고, 아울러 정부 수매현황 및 오는 27일 현곡면 복지회관 작품 발표회와 31일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개막식에 많은 관심과 참여 등을 홍보했다.

 

박갑순면장은 바쁜 하루 일정속에서도 추수 현장을 두루 살피고 농민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올해 가뭄과 여러가지 어려움속에서도 대풍의 기쁨이 가득한 농민들의 환한 얼굴을 보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면서, 농민들이 건의한 현장의 목소리가 개선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농기계 안전사고 없이 풍성한 가을 추수가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곡면의 몽리면적은 500여 ha로 현재 25% 정도 추수율을 보이고 있으며 찾아가는 농촌현장 행보는 27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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