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교육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아상과 생명존중 의식을 확산 기여

▲ 꿈드림센터, 학교 밖 청소년 자살예방교육 운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에서는 지난 26일 학업중단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기의 우울 및 자살의 위험요인과 보호요인, 대처방법, 바로알기를 내용으로 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정서적인 문제에 따른 극단적인 행동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했으며,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살위기상황 시 문제해결방법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육이 되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정신건강의 중요성, 자살에 대한 오해와 진실, 생명존중 등을 인식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승열 청소년수련관장은 “학교 밖 청소년은 관리 사각지대에 있어 자살 징후 등이 늦게 발견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살의 원인과 대처방안에 대한 이해와 예방적 접근이 중요하며, 자살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경주시 꿈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학습지원을 비롯하여, 상담·취업·건강·자립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특히 11월부터 내년 검정고시 준비반과 북아트, 영화감상, 탁구, 요리 등 여러 가지 자립프로그램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문의는 경주시 청소년수련관(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 054)760-7744~7745)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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