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와 신라복 체험, 다양한 행사로 도심 활성화 기원

▲ 도심상가 활성화 위한 향미(香味)진진 페스티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주시에서는 봉황중심상가연합회(회장 민상기) 주최로 27일부터 28일까지 봉황대 일원에서 도심상가 활성화를 위한 경주의 맛과 멋 그리고 흥을 느낄 수 있는 ‘향미(香味)진진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틀간 경주의 옛 모습과 현재를 담고 있는 봉황대 일원에서 열린 축제에서는 도전 기네스왕, 즉석 경매전, 훌라후프 돌리기, 댄스 배틀 등 관객참여 레크레이션과,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 체험과 소원지 쓰기, 떡메치기, 신라복 체험 등 각종 체험행사와 푸드트럭, 프리마켓, 추억의 먹거리, 노래자랑, 지역 문화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을 도심상권으로 불러들였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동부사적지와 황리단길을 찾는 관광객을 경주도심상가로 유입하기 위해 황리단길과 경주 도심상가와 가장 가까운 길인 봉황로(내남사거리~청기와 사거리)와 봉황대에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전략적 배치했다.

 

또한, 이미 지난번 몇차례 실시하여 큰 성공을 거둔 경주 프리마켓 ‘봉황장터’와 연계하는 등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찾아와 많은 관광객들과 함께 문전성시를 이뤘다.

 

민상기 봉황중심상가연합회장은 “2017년은 경주시의 관심과 협조로 봉황상가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 한해였으며, 깊어가는 가을에 올 한해 받았던 성원을 돌려 드리는 축제 한마당이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최양식 시장은 “올 한해 경주 도심상가를 성원해 주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축제도 즐기고 쇼핑도 하며 아름다운 가을 경주를 가슴에 담은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