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학생들에게 눈높이 시정체험의 소중한 기회제공, 시민소통 및 섬김 행정 실현

▲ 미래 꿈나무들과 소통하다 열린시장실 운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주시에서는 28일 경주의 미래 꿈나무들과 소통하기 위한 ‘제27기 열린시장실’을 운영하며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시장실 문을 활짝 열었다.

 

이날 운영된 ‘제27기 열린시장실’은 평소 업무로 인해 개방하기 어려웠던 경주시청 시장실을 경주의 미래인 어린 초등학생들에게 개방하여, 시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줌으로써 시민과 소통하고 섬김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은 최양식 경주시장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내남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43명을 초청하여 열린시장실을 운영했고, 먼저 시장실을 둘러보며 비치된 경주시의 특색있는 물건들을 구경한 후 주요시정 영상물 시청,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모의 시정회의, 동궁원 등 현업부서를 둘러보며 시정에 대해 알아가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자녀들과 동행한 학부모들은 “시청은 많이 와봤지만, 평소 어렵게만 생각했던 시장실을 이렇게 방문해보니, 생각보다 편하고 아늑하다.”라며, “오늘 자유로운 분위기 가운데 시정에 관한 이모저모를 설명해주신 시장님께 감사하고, 시장님을 비롯한 시정이 매우 가깝게 느껴지는 뜻 깊은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열린시장실에 참여하여 모의 시정회의를 직접 체험한 한 학생은 “직접 회의에 참여하니까 시장이 된 듯한 기분이 들어서 뿌듯하고 회의도 재미있었으며, 나중에 커서 시청에서 일하며 시민들을 위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양식시장은 “경주의 미래인 초등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체험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오늘의 체험이 학생들에게 큰 의미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고, 조금만 관심만 가져주신다면 시정이란 것이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항상 시민의 곁에서 소통하고 섬김행정을 실천할 수 있는 경주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