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적 기업환경조성을 위해 여성기업인과의 폭넓은 소통의 시간

▲ 시장님과 함께한 여성기업인 간담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김영석 영천시장은 지난 25일 여성기업 애로사항 수렴과 공정한 경쟁을 통한 선진적 기업환경조성을 위해 여성기업인과의 폭넓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기존 격식을 타파하고 오찬과 더불어 여성기업인의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로 진행했으며, 여성기업인들도 편안하게 진입로 확·포장공사, 정화조 연결, 공업지구 안내간판 설치 등의 다양한 기업 현장의 어려움 등을 쏟아내었다.

 

이날 여성기업인협의회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여성기업인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영천시 장학회에 2,19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으며,  2008년부터 지금까지 장학회에 총 6,925만원을 기탁했다.

영천여성기업인협의회는 자동차부품, 식음료, 문구용품 산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영천시 여성 CEO들이 모여 2007년 결성된 이후 매년 회원이 증가해, 현재 회원은 29명 활동 중이다.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기업정보공유 및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토론도 실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얻은 이익을 지역사회로 환원해야한다는 원칙에 따라 매년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할 뿐만 아니라 연말 불우이웃돕기성금도 8년간 900만원, 도서관에 360만원치 도서기증, 매월 자장면 배달봉사 등 다양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도내 시군 여성기업인협의회 중 월등한 친화력과 단결력으로 남성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경제(기업)관련 단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활동과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간담회 때 제안한 사항들을 적극 검토해 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할 것이며, 여성기업인들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 중소기업 운전자금 추천금액 우대(일반기업 3억원 → 여성기업 5억원) 및 신청기회 확대 등 여성기업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히면서 영천에도 아기 울음소리가 우렁차게 울리도록 인구늘리기 추진에도 여성기업인이 적극 참여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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