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지향적 스마트 클린 축산악취 해소에 총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급격한 도시화와 도시민의 귀농․귀촌으로 축산악취로 인한 지역주민과 축산농가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자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축산악취저감 지원사업 추진으로 미래지향적 스마트 클린 축산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경산시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2017년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최종 사업비 선정후 경산시 주관으로 농가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경산한돈협회 주관으로 2017년 10월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행정과 축산농가가 함께 협력하여 조기에 사업을 추진하고자 힘쓰고 있다.

 

아울러 행정의 신뢰성 및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시의회․행정․주민(경산시 악취방지 협의회)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모니터링 감시단을 운영하여 사업추진 과정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을 점검할 계획이며, 2018년도에는 사업의 사후관리를 위해 1,000두 이상 사육하는 사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ICT 활용 축산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여 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2018년도에는 용성면 육동 권역화 관광사업과 연계하여 스마트 클린 동물복지 체험농장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친환경 동물복지형 농장에서 건강하게 생산된 축산물을 이용하여 햄, 소시지 등 육가공품 만들기 체험 교육을 통해 소비자에게 축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줌과 동시에 변화하고 있는 축산업을 홍보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최영조 시장은 “축산업의 미래는 스마트 클린 축산이 결정한다며, 축산악취가 없고 경쟁력이 완비된 도시축산,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 육성을 위해 그리고 지역 주민과 축산농가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친환경 클린 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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