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부서 및 유관기관·민간단체 참석, 재난 대응 임무와 역할 확인

▲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기반훈련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영천시는 지난 31일 영천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영천시, 영천경찰서, 영천소방서 등 13개 협업부서와 ㈜세리기텍, 서라벌도시가스, 안전체험단 등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기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토론훈련은 2017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계획된 프로그램으로 금호 오계공단 내에 위치한 ㈜세리기텍에서 공장화재로 인한 유해화학물 유출 상황을 가정해 재난상황발생시 각 협업부서의 대응계획 발표와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토론훈련과정에서 논의된 사항과 개선방안은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주)세기리텍에서 실시되는 실제 현장훈련 시 보완·적용해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훈련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10월 30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5일간 실시되며, 재난대응부서 비상소집, 최초상황판단회의,토론기반훈련, 재난현장 실제훈련, 시민참여형 훈련, 불시메시지훈련 등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토론훈련을 주재한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러한 기회에 재난대응 시스템을 다시 한 번 점검해 실제 재난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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