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얕은 빗방울이 내리는 지역도 있다고 예보했다.     © 연합뉴스

[중앙뉴스=박효영 기자] 목요일인 오늘(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17도~20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비는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중국 산둥반도의 기압골 영향으로 일부 지역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오전에 전국이 ‘보통’이고, 오후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방에 ‘한때 나쁨’일 것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1.5~2.0m 사이가 예상된다.

내일(3일)은 새벽에 중북부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오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에 비가 그친 이후 찬바람이 불면서 모레(4일)는 서울 아침 기온 1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예년에 비해 크게 추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늘(2일)과 비교해서는 체감온도가 10도 이상이 낮을 전망이므로 옷 차림에 신경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