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으나 낮부터 추위가 풀릴 전망이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일요일(5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으나 낮부터 추위가 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우리나라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에 의해 영하 2도 내외로 기온이 떨어져 춥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8도를 보이겠고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3~18도로 추위가 풀리겠다. 

 

주요도시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강릉 7도, 대전 2도, 대구 4도, 부산 8도, 광주 4도, 제주 10도 등이며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강릉 18도, 대구 17도, 광주 17도, 부산 18도, 제주 17도 등이다.

 

기온은 월요일인 6일부터 평년수준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은 전날(4일)밤부터 오늘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며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남, 광주, 전북은 대기정체로 인해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전날 발효된 동해상의 풍랑특보는 이날 오전까지 이어지겠다.특히 동해안의 경우 이날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기도 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등 가까운 바다에서 1~2m로 비교적 잔잔하겠으나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먼바다에서는 2~4m로 비교적 높게 일겠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은 전국이 맑겠으나 이른아침 출근길 날씨는 매우 추울것 으로 보여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기상청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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