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도랑살리기사업 발대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일(목) 의성읍 용연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사)경북자연사랑연합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지류 수질과 수생태계 개선을 위한 도랑살리기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주민과 환경보호단체, 행정이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스스로 마을도랑 살리기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주민실천 결의문을 낭독하였으며, 주민서약서 서명과 환경교육, 친환경세제 만들기 체험을 했다.

 

용연2리 도랑살리기사업은 낙동강 수질오염예방을 위해 물길의 발원지인 도랑에서부터 수질이 개선해야 한다는 취지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낙동강수계관리기금 3천만원으로 도랑 600여미터에 물웅덩이와 여울을 만들고 수생식물 식재를 통해 수질을 정화한다. 마을주민들은 도랑으로 유입하는 오염원을 줄이기 위해서 생활쓰레기, 농사용 쓰레기를 태우거나 버리지 않고 친환경 세제 사용하기 등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수생태계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군수는“도랑살리기 사업을 통해 단체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수질을 개선하고 청정의성으로 변화해 가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