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봉동 약사정사 자비의 쌀 전달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진주시 상봉동 소재 대원불교 조계종 약사정사(주지 진여스님)는 지난 5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초대하여 「자비의 쌀 나눔활동」을 펼쳤다.

 

좋은세상 상봉동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50여명의 저소득 어르신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주지 진여스님은 신도들과 함께 자비의 나눔 법회를 열었으며 백미(10kg) 50포를 전달하고 따뜻한 중식공양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모 어르신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자비를 베풀어주시어 마음의 여유를 되찾았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진여 주지스님은 “불교에 귀의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소외된 이웃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작은 나눔활동을 준비하였다”라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하며 불교의 교리인 자비를 널리 설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진여 주지스님은 올해 3회째로 저소득가정 학생 장학금과 자비의 쌀 나눔활동을 펼쳐 부처님의 자비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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