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경북 어린이 숲사랑 올림피아드 대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4일(토) 안동시 도산면 소재 산림자원개발원에서 도내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교사, 학부모, 도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경북 어린이 숲사랑 올림피아드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5회를 맞는 이 대회는 어린이들이 울창한 숲에서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매년 ‘Fun! Fun! 숲을 즐겨라’ 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숲 퀴즈, 자연물 만들기, 숲속보물 찾기, 숲 탐험 등 숲과 어우러지는 숲 체험이 이어졌고 본 행사로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참가자들이 숲에서 경험한 즐겁고 행복했던 이야기를 발표하는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숲 이야기 발표 대회에 입상한 어린이에게는 도지사상(대상1), 경상북도 교육감상(금상1, 은상1), 협회장상(은상1, 동상2, 장려상 5)이 수여되었으며 지도교사상(도지사상1, 도교육감상2)과 단체상(도지사상1)도 시상했다.

 

경북도는 지금까지 유아·어린이들의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을 산림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숲 체험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수목원, 산림환경연구원, 포항시, 의성군, 칠곡군에 ‘유아 숲 체험원’ 5개소를 조성하여 어린이들을 맞이하고 있다. 

 

김진현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어린이 숲사랑 올림피아드가 미래세대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산림의 소중함을 알리고 숲을 통한 유연한 사고와 창의력, 모험심을 함양하고 숲의 소중함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발전된 산림교육과 산림복지를 마련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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