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쌀을 활용한 식빵, 쿠키 제조기술 전수

▲ 농업인 대상 우리 쌀 가공 교육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북 경산시는 해마다 감소되고 있는 쌀 소비량과 쌀값 하락 등에 대응해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쌀가루 산업의 활성화와 소비촉진을 위해 우리 쌀 가공교육을 실시한다.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기와 2기로 나누어 농업인교육관 조리 실습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각 기별 2일간의 일정으로 매회 4시간씩 운영되며 우리 쌀 빵 ․ 쌀 쿠키 제조방법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우리지역 쌀 소비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관내 농업인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남, 여 구분 없이 사전 신청을 받아 접수한 35명의 농업인들이 혼성으로 참여함에 따라 실습교육장의 분위기를 색다르게 연출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교육에서는 우리지역 쌀을 활용한 식빵 및 단팥빵 만들기에 대한 이론교육에 이어 실습교육도 함께 이뤄졌는데 참석자 모두가 손수 빵 만드는 재미에 푹 빠진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이재헌 소장은 “최근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에 따라 변화되어 가는 식문화에 대응하고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쌀 가공기술 교육을  앞으로 더욱 확대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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