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그룹 투어 남겨놓고 ‘굳히기’냐 ‘뒤집기’냐

▲ 펑산산이 박성현과 0.02포인트를 차이로 랭킹 1위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     


/중앙뉴스/이형근 기자/펑산산이 박성현을 0.02포인트로 제치고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다. 펑산산은 11일 중국 하이난성 신춘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블루베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중국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박성현은 공동 3위에 그쳤다. 

 

펑산산은 지난주까지 3위에 그쳤지만 일본에서 열린 토토 재팬 클래식에 이어 2주연속 우승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이번 시즌 3승 LPGA 투어 통산 9승을 거뒀다. 

 

현재 LPGA 랭킹은 펑산산이 1위이며 박성현은 0.02점차로 2위 유소연은 0.01점차로 3위이다. 따라서 오는 16일에 열리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랭킹은 또다시 뒤집어 질 수 있다. 

펑산산이 1위에 오르면서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는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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