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플뢰레·여자 에페, 개인전 메달 획득에 실패

▲ 일본과 중국에서 각각 열린 남녀 펜싱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연합)     


/중앙뉴스/이형근 기자/한국 펜싱대표팀이 국제펜싱연맹 월드컵에서 남자 플뢰레와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수확했다.

 

남녀 대표팀은 12일 월드컵 단체전에서 세계랭킹 1위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허준, 이광현, 하태규, 손영기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4강에서 덴마크에 45-37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전에서 미국에 34-45로 져 은메달에 그쳤다. 

 

같은 날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여자 에페 월드컵에서는 정효정, 강영미, 신아람, 최인정이 출전에 폴란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여자 에페 대표팀은 세계 4위로 2위 에스토니아에게 36-32로 승리했지만 결승에서 폴란드에 21-31로 패했다. 한편 두 대회 모두 개인전에서는 메달이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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