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화에코하우스 김치축제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남 하동군은  청정 지리산 자락에서 재배된 신선한 배추와 고추 등의 양념으로 김장 체험하고 가져가는 ‘알프스 하동 김치축제’가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적량면 삼화에코하우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김치축제는 체험객 누구나 ㎏당 7000원의 체험비를 내면 김장을 담가 가져갈 수 있으며, 김치 통을 가져온 체험객에게는 5%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갓 담근 김치와 시래깃국으로 점심을 먹을 수 있고, 어묵·군고구마·군밤 같은 간식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김치전 퓨전요리대회, 김치 바로 알고 먹기 OX퀴즈, 홀인원 골프, 인형낚시, 전통놀이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특히, 김치 퓨전요리대회에는 중·고등학생들이 2인 1조를 이뤄 김치를 주재료로 자신만의 김치전을 만들어 자웅을 가린다. 축제장 인근에는 힐링 관광명소인 구재봉 자연휴양림이 위치해 숲속에서 숙박을 하면서 에코어드벤처·스카이짚·모노레일 같은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행사장에 구재봉자두중서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생산한 절임배추와 양념이 준비돼 있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편하게 김장을 담그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희망자는 구재봉자두중서 농촌체험 휴양마을 홈페이지에서 예약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55-884-620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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