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작업 환경개선은 맞춤형 편이장비 시연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14일 2017년도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 평가회를 화남면 사천1리 마을회관 2층에서 실시했다.

 

본 사업은 고령화된 농업인들의 노동부담 경감과 농작업성 질환예방 및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편이장비를 올해까지 10년간 471대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는 화남면 보현산포도작목반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총 81농가가 참여해 편이장비 4종 12대를 공동구입 및 활용하고 있다.

 

사업의 추진과정은 지난 3월 말 사전교육 및 시연회 1회, 4월 중순 농작업 안전관리 및 환경개선 교육 2회, 작목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 및 시연회를 거쳐 선정된 편이장비를 6월 초에 배부 완료했고 이번에 실시된 평가회를 통해 사업결과 보고 및 성과분석을 실시했다.

 

평가회 실시 결과 편이장비 4종 중 동력운반차의 경우 작목반원들의 요구에 맞게 수정, 보완해 보급되어 농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고 다른 종목인 동력파쇄기의 경우 포도 전지목을 파쇄해 환원 처리함으로써 기존의 전지목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위험을 감소시킨 점 등이 우수한 성과로 평가되었다.

 

김영석 시장은 현재 많은 농업인들이 근골격계 치료를 받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농작업 편이장비를 지원했으며, 농작업 재해를 경감시킬 수 있는 행복한 농촌의 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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