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아침 오늘보다 기온 더 떨어져..수험생 "체온관리 유의"

▲ 수능' 예비소집일(15일)인 오늘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체감온도가 낮아 하루종일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사진=연합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2018학년도 수능' 예비소집일(15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체감온도가 낮아 하루종일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 우리나라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내려오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만나는 서해상에서는 구름대가 형성되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구름대의 영향으로 경기 남부와 충청도, 전라도 지방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14일보다 3~4도가량 떨어져 평년보다 낮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춘천 -3도, 대전 3도, 충남 3도, 충북 2도, 강원영서 –3도, 강원영동 3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전남 6도, 전북 5도, 전주 3도, 광주 5도, 제주 10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춘천 8도, 대전 10도, 대구 12도, 충남 10도, 충북 9도, 강원영서 7도, 강원영동 9도, 부산 14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제주 14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5∼16일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낮겠고 낮 최고기온 역시 1~5도 낮아 춥고 쌀쌀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며 “수험생은 체온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한 가운데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건조주의보도 발효중이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 경상 해안과 일부 내륙, 제주도 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며 산불예방 등 각종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해상 날씨를 살펴보면 서해상은 15일까지, 동해상은 16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1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먼바다에서 최대 2.5m,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4m로 일겠다.울릉도와 독도에는 전날(14일)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한편 수능날인 목요일(16일)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수능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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