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뷰티도시 경산, 글로벌 K뷰티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美-뷰티도시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16일 베트남 다낭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호기민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경산 화장품 기업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 화장품 해외상설전시판매장 2호점을 오픈했다.

 

이에 앞서 경산시장과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접견을 통해 양 도시간 우의를 확인하고 화장품 산업발전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베트남 최대의 경제도시인 호찌민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개최되는 가운데 1호점을 개소하여 호찌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경산시는 2015년부터 경제혁신 5대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K뷰티 화장품산업이 지난 3월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 해외 전시판매장 구축 등 연이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경산 K뷰티 화장품 상설전시판매장 2호점 개소는 지난 4월 베트남 다낭시와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 도시 간 협업산업으로 추진 중인 화장품 육성산업의 일환으로 K뷰티 화장품 상설전시판매장 개소이어서 더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시는 경북도와 협력해 경북 도내 화장품 기업들의 공동브랜드인 클루앤코(CLEWNCO)를 출시하여 이번 베트남 1, 2호 매장부터 통일된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움을 가미하여 지역 화장품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

 

경북 화장품 공동브랜드인‘CLEWNCO’(클루앤코)는‘길잡이 또는 리더라는 뜻의 Clew와 화장품, 아름다움이라는 뜻을 지닌 Cosmetic의 합성어로, 아름다움의 글로벌 길잡이(리더)를 의미한다.

 

경산시는‘글로벌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계획’및‘글로벌 K뷰티 화장품산업 미래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화장품 특화단지 등 본격적인 화장품 산업 인프라 조성과 기술연구 및 제품개발, 해외전시판매장 구축, 재직자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영조 시장은 “이번 베트남 호찌민, 다낭에서의 화장품 상설전시 판매장 오픈식을 시작으로 동남아, 서남아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각화하여 지역 내 화장품 생산업체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K뷰티 허브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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