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단기간 달성

▲  부산항에서 수출 기다리는 컨테이너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올해 한국 수출액이 역대 최단 기간에 5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17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연간 누적 수출액이 5천12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수출 5천12억 달러, 수입 4천166억 달러로 올해 무역 1조 달러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

 

산업부는 최단기간 5천억 달러를 돌파한 이유로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수출이 많이 증가한 가운데 대부분 주력품목 수출이 선전했다.

 

중국, 아세안, 인도 등 대부분 주요 지역 수출이 증가했고 특히 아세안과 베트남, 인도 등 신흥시장 수출 활성화로 미국과 중국 등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졌다.

 

우리나라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주요 국가에 대한 수출 품목이 다변화되고 주요 체결국 수입시장에서 우리나라 점유율이 상승하는 추세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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