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0.25%,신도시 0.03%상승

▲     수도권 전셋값 변동추이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3주 연속 확대됐다. 금리 인상 가능성과 함께 이달 하순 주거복지로드맵 발표를 앞두고 거래시장에는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지만 가격은 꺾이지 않는 분위기다.

 

17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22%)보다 높은 0.25% 올랐고 신도시도 0.03% 상승했다.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 0.29%에서 금주 0.51%로 오름폭이 눈에 띄게 커졌다.

 

잠실 주공5단지의 강세로 송파구가 0.4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영등포(0.41%)·강남(0.39%)·서초(0.32%)·강동(0.30%)·마포(0.26%)·양천구(0.26%) 등이 평균 이상 상승했다.

 

신도시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0.03% 상승했다.

 

평촌(0.11%)·판교(0.08%)·분당(0.07%)·광교(0.06%) 등이 올랐고 산본은 0.07% 내렸다.

 

일부 지역에서는 내년부터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미리 주택을 구입하려는 수요가 늘었다고 현지 중개업소들은 전했다.

 

전셋값도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주와 같은 0.10% 올랐으나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3%, 0.0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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