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격대상으로 이 외에 3~4곳 선정된 것으로 알려져

▲ 대우건설 매각이 예비입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순을 밟기 시작했다. 이번 예비입찰에는 호반건설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     

/중앙뉴스/이형근 기자/ 호반건설이 대우건설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금융권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을 비롯한 3~4곳이 적격 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적격업체로 지정된 기업들은 다음주부터 대우건설 매수를 위한 실사에 들어간다. 산업은행은 다음달 중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어 내년 4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해 7월쯤 대우건설 매각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은 50.75%로 사모펀드 ‘KDB 밸류 제6호’를 통해 운용중이다. 현재 시가는 16일 종가기준으로 1조 3200억원이다. 대우건설 인수가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매각가가 2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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