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원천 요넥스 코리아 주니어오픈 국제 배드민턴대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남 밀양시에서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17 밀양 원천 요넥스 코리아 주니어오픈 국제 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한국 초․중․고 배드민턴연맹, 경남도․밀양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였으며 13개국 1,1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하여 막강한 대결을 펼쳤다.각 종목별로 한국 선수들이 우승을 거듭했고 17세 이하 부분에서 △혼합 복식에 서울체고 김준영, 창덕여고 이은지 △남자 복식에 광명북고 정우민, 기동주 △여자단식에 광주체중 안세영 △여자복식에 전주성심여고 김소정, 범서고 박가은이 우승을 했다.

 

15세 이하 부분에서 △남자 단식에 당진중 진용 △남자 복식에 당진중 진용, 조성민 △여자 복식에 충주여중 김나은, 남원주중 이설원이 우승을 차지했다. 13세 이하 부분에서는 △남자 복식에 매봉초 이준행, 노희찬 △여자 단식에 진말초 박슬 △여자 복식에 구포초 이소민, 박주은이 우승을 차지했다.

 

박일호시장은 “요넥스코리아 주니어오픈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의 국제대회 승인을 받은 대회로 각국에서 모인 배드민턴 꿈나무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배드민턴을 통해 세계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하며, “내년 3월에 개최될 봄철 종별 배드민턴 대회 역시 밀양을 방문하는 선수나 임원 및 가족들에게 더 만족스러운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각국 선수단 1,100여명이 19일까지 머물며 소비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8억 원 이상으로 분석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아울러 시청서문 상가번영회는 계속적으로 밀양에서 전국, 국제 규모의 배드민턴 대회가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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