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 포항시 지진피해 지원 봉사단 파견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20일 포항 지진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봉사단을 포항으로 긴급 파견했다.

 

군위군자원봉사센터 다문화여성, 학생 등 10여개 단체 5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흥해실내체육관 이재민대피소를 찾아 식사와 생수, 의류, 의약품 등 구호물품을 제공했다. 또 거동불편한 어르신들의 생활보조인 역할과 말벗 그리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심리상담 등 봉사활동을 했다.


군위군은 포항 지진피해 소식과 함께 구호물품을 마련하고, 관련 지원을 검토하는 등 발 빠른 지원 대책을 마련해 왔다.

 

김영만 군수는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도 여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넋놓고 있어 안타깝다”며 “지진피해가 마무리 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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