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의전통시장 현대화사업으로 새단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남 함양군 안의전통시장이 새단장을 마쳐 쾌적한 환경에서 군민과 관광객들의 장보기가 가능해졌다.

 

군에 따르면 안의전통시장상인회(회장 이창기)는 20일 오전 10시 안의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완료에 따라 시장 입구에서 신명나는 장터 이벤트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시장상인 및 주민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각설이 축하공연과 다양한 경품추첨행사 등이 진행되면서 안의시장에 오랜만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함양군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2억7400만원을 들여 안의시장 장옥 리모델링, 화장실과 조형물 설치, 어닝(비가림) 시설, 간판 등을 설치하는 등 현대화사업을 통해 시장을 찾는 군민 및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화재예방용 전기시설을 설치해 자칫 발생하기 쉬운 재래시장 내 화재를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임창호 군수도 안의시장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임 군수는 “이번 안의시장 현대화사업을 통해 전통시장만이 가질 수 있는 정감 있는 분위기, 서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 할 수 있는 가격 등의 강점을 살려 시장의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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