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산업 및 도시기반 확충, 일자리 창출, 시민 복지증진에 중점 반영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살기 좋은 남부권 중심도시『좋은 도시, 편한 진주』건설에 꼭 필요한 예산 반영 - 시의 내년도 예산안은 살기 좋은 인구 50만 자족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미래 성장동력산업 육성 및 첨단 산업기반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시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 실현, 미래 인재육성 및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글로벌 축제와 민속예술 육성을 통한 세계적인 축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강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육성 및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경쟁력 있는 첨단 농업기반 강화, 미래지향적 도시기반 확충 등 산업과 복지, 문화가 어우러진 살기 좋은 남부권 중심도시 『좋은 도시, 편한 진주』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을 분야별로 살펴보면-성장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 예산 중점 편성산업·중소기업 분야에 48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우주부품시험센터 및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구축 25억, 중소기업 육성기금 조성 및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35억,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13억,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13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일자리창출 분야에 노인일자리사업 79억, 녹지․공원관리 일자리 31억, 자활근로사업 28억, 공공근로사업 23억, 산림재해 일자리사업 21억, 장애인일자리사업 13억, 대학생 행정인턴 3억 등 201억 원을 반영했다.

 

사회복지, 보건 분야 예산 집중 투입으로 시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 실현 -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영유아·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 강화와 시민들의 체계적인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예산으로 지난해 보다 463억 원을 증액한 3,495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생계‧주거‧교육비 등 지원 408억, 기초연금 936억, 장애인 연금 및 활동 지원 160억, 영유아 및 누리과정 보육료 566억, 가정양육 및 아동수당 지원 208억, 출산장려사업 33억, 예방접종 지원 47억, 치매안심센터 운영 11억 원 등을 반영했다.

 

미래인재 육성과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교육분야는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진주아카데미 운영 19억, 서민자녀 교육지원 38억,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73억,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환경 개선 36억 등 총 215억 원을 편성했다.

 

글로벌 축제와 민속예술 육성, 체육진흥 분야 중점 편성 - 문화관광‧체육 분야는 개천예술제, 논개제 등 축제 행사 23억, 진주대첩 기념광장 조성 10억, 진주목공예전수관 조성 및 운영 15억,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 추진 2억, 도민체육대회 운영 및 시설 개선 56억, 체육시설 환경 개선 32억 등 353억 원을 반영했다

 

사람 중심의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 친환경 녹색도시 분야는 비봉산 봉황숲 생태공원 조성 12억, 전기자동차․천연가스 차량 지원 8억, 청소업무 위탁 140억, 제2정수장 여과지 개선 21억, 하수관거정비사업 33억, 진주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저감시설 설치 34억, 노후 하수관로 정비 51억, 하수준설토 탈수처리시설 설치 20억 등 1,543억 원을 편성했다.


경쟁력 있는 첨단농업 기반 강화를 위한 농림 분야 중점 - 편성농림분야는 농업기술센터 건립 60억,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최 19억, 농산물수출 물류비 및 촉진자금 지원 71억, 농업기금 융자 70억, 시설원예 및 채소화훼시설 현대화 52억, 유기질(퇴비) 비료 지원 59억, 쌀 소득 보전 및 밭농업 직접지불금 76억, 농업기반시설 확충 116억 등 969억 원을 반영했다.

 

미래지향의 도시체계 구축 및 지역개발, 교통 등 SOC분야 집중 투자 - 지역개발 분야는 신진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321억,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건립 49억,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67억, 신진주역세권~국도2호선 연결도로 개설 49억, 새뜰마을(옥봉, 비봉지구) 사업 30억,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20억 등 1,190억 원을 편성했다.


수송 및 교통 분야는 상평교~혁신도시 자전거도로 개설 60억, 시가지 도로개설 29억, 읍․면지역 도로 확․포장 63억, 공영주차타워 건립 30억, 시내버스 환승센터 조성 50억, 사업용자동차 유가보조금 지원 280억, 시내버스 재정 지원 111억, 회전교차로 설치 52억 원, 교통약자 이동 편의증진 18억 등 955억 원을 편성했다.

 

공공행정 및 안전 분야 - 상봉동․가호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및 성북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확충 93억, 도시관제센터 운영 14억, 방범용 CCTV 설치 및 관리 17억, 재해 사전대비 및 재난복구 지원 19억 등 597억 원을 반영했다.

 

합리적 예산 편성,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으로 건전 재정운영에 최선  - 시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산업과 문화, 복지와 행정이 잘 어우러진 살기 좋은 『좋은 도시, 편한 진주』건설을 위한 시 역점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꼭 필요한 분야에 합리적으로 예산이 편성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예산 집행과정에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살림살이 운영으로 건전 재정 운영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가 제출한 2018년도 예산안은 시의회에서 심의를 거쳐 12월 11일 최종 확정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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