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수영 기자]신용불량자 출신 고졸 CEO로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는 새마을휘트니스 구진완 대표가 세계 3대 컨설팅 기업인 베인앤컴퍼니의 이성용 前 대표를 새마을휘트니스 회장으로 전격 영입, 글로벌 피트니스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사진설명 = 왼쪽부터 새마을휘트니스 이성용 회장, 구진완 대표. (사진제공 = 새마을휘트니스)


국내 최대 피트니스 브랜드 '새마을휘트니스'(대표 구진완)는 올해 400억 매출목표를 조기 달성하고, 글로벌 피트니스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중장기 플랜에 따라 베인앤컴퍼니 이성용 前 한국대표를 등기이사 회장으로 전격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성용 회장은 美 육군사관학교와 하버드大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세계 3대 컨설팅사로 손꼽히는 베인앤컴퍼니 한국대표이자 글로벌 경영 이사회 핵심 임원을 지내며, 지난 30년 이상 국내 유수의 대기업, 금융기업 및 정부기관은 물론, 미국, 유럽, 아시아 거대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략 프로젝트와 경영컨설팅을 실시해 온 경제계 거물이다. 2008년 '매경이코노미'가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大家 10명'에 선정된 바 있다.
 
새마을휘트니스는 국내 피트니스업계 최초로 연 매출 400억원을 돌파하고 글로벌 피트니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경영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전문 경영인 영입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세계 3대 컨설팅 기업의 대표이자 세계적인 경영컨설턴트로 유명한 하버드 MBA 출신 이성용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 前 한국대표를 회장으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새마을휘트니스는 월 2만원대의 피트니스 회원제를 도입, 누구나 부담없이 심신을 단련할 수 있게 만든 피트니스 대중화의 주역이다. 2010년 보라매 1호점을 오픈한 이후 매년 5개 이상의 지역센터를 개설해 서울-경기 지역에서만 10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했고, 현재 34개의 지역센터를 운영중인 국내 피트니스계 대표기업이다.
 
새마을휘트니스는 세계적인 최고 엘리트 이성용 회장과 고졸 CEO인 구진완 대표가 손잡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스포츠 산업 전반에 경사로운 사건이라며, 대한민국 피트니스 업체 최초로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용 신임 새마을휘트니스 회장은 "피트니스 산업은 어떤 분야보다 잠재력과 시장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새마을휘트니스는 이미 최고의 체력관리 기술과 운영 노하우로 한국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국내외 직영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구축해 비약적인 매출신장을 실현하고, 세계 일류기업 수준의 경영 투명성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해 3년내에 글로벌 피트니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