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일(22일)인 오늘은 절기상 소설(小雪)이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이다.사진=연합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수요일(22일)인 오늘은 절기상 소설(小雪)이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이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가운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를 시작으로 낮 동안에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전남남부 제외), 경북북부내륙에 비(강원영서 비 또는 눈)가 오겠고, 오후부터 차차 개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새벽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 전라도, 경북북부내륙, 제주도, 울릉도·독도에 5㎜ 미만의 적은양의 비가 내리겠다. 눈은 강원 높은 산지에서 1㎝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아침 출근길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전날보다 6도가량 오르겠으나 평년보다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경기 3도, 경남 7도, 경북 1도, 전남 3도, 전북 3도, 충남 0도, 충북 1도, 강원영서 –2도, 강원영동 5도, 제주 10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12도, 경남 13도, 경북 10도, 전남 11도, 전북 10도, 충남 10도, 충북 10도, 강원영서 8도, 강원영동 12도, 제주 1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의 유입으로 경기, 강원영서, 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수능일인 내일(23일)은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수능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도 평년보다 낮겠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몸으로 느끼는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수험생들은 따듯한 옷차림으로 추위를 대비해야 한다.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2.5m, 남해 먼바다에서 0.5∼2.0m, 동해 먼바다에서 1.0∼3.0m 높이로 일겠다.

동해 상은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한편 건조특보도 발효됐다. 기상청은 "강원도와 경상도를 비롯 많은 지역에서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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