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 희망모아드림사업 업무협약 체결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4일 경산시청 상황실에서 신용 6등급 이하 저신용 소상공인의 자립경영지원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DGB대구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과 「소상공인 희망모아드림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산시 소상공인 희망모아드림사업은 내수경기 부진 등으로 자금사정이 열악한 경산시 관내 신용 6등급 이하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 및 이자차액을 지원해 경영자립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 협약으로 경산시는 2018년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에 3억원을 출연해 30억원의 특례보증사업을 실시하게 되며, 특례보증으로 대출받은 소상공인에게 추가로 2년간 2.5%의 이자를 지원해 저신용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협약식을 주관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그동안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창업이나 재기를 도울 방법이 없어서 안타까웠는데, 이 협약으로 경기침체와 담보여력이 부족한 저신용 소상공인의 경영자립기반 마련에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관내 은행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경산시 소상공인 희망모아드림사업은 관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신용 6등급 이하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최고 2천만원까지 특례보증과 2년 동안 2.5%의 이자를 지원하게 되며, 이 협약으로 150명 이상의 저신용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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