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업소득 3만불 시대 이끌 임업 전문가 배출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함양군은 24일 오후 4시30분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졸업생 및 임업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임업대학 제2기 산림최고경영자(CEO)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임재구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교육생 등이 참석해 지난 9개월간 교육을 성실하게 이수한 27명의 수료를 축하했다. 함양군은 지난 3월 17일 함양임업대학 제2기를 개강해 9개월간 20회 100시간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번에 27명이 수료하게 되었다. 그동안 한국임업진흥원의 위탁교육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 및 대학교수 등 20명의 강사진들이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전략, 항노화 산업, 지역관광개발, 임업의 6차산업화, 체험관광, 산양삼 토양관리, 특허권 확보, 인터넷 활용, 소셜네트워크 홍보, 농장 디자인 등의 교육을 진행했었다.

 

이날 임업대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종한 학생회장이 군수표창을, 윤옥자 총무가 군의회 의장 표창, 정창화 수료생이 임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27명의 수료생들은 임업전문가로서 앞으로 함양군의 임업발전을 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창호 군수는 “함양군이 산양삼을 중심으로 항노화 산업을 6차산업화로 발전시키고, 산양삼, 곶감 등 고품질 임산물 생산과 가공산업을 육성하여 임업소득 3만불 시대를 힘차게 이끌어내려면 여기 계신 임업인 여러분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이제는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임업인 여러분들이 다함께 노력해 주시길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함양임업대학은 산림 휴양과 항노화를 접목한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인력 양성과 임업 선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4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함양군의 임업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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