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과 함께 떠나는 행복나들이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대훈)는 지난 25일 군민 40명(13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 임실 등지로 가족과 함께 떠나는 행복나들이를 다녀왔다.

 

건강가정활성화 사업으로 추진된 이날 행복나들이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형성하고 건강한 가족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바쁜 일상과 경제적 이유 등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성 향상 및 건강가정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정대훈 센터장은 출발하는 가족들에게 “평소 바쁜 일상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하였다.

 이날 참여한 가족들은 전북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섬진강댐 물 문화관 등을 방문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만들었다.

 

우선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유럽풍 전원과도 같은 분위기와 넓은 언덕과 산책로, 아담한 동물농장, 그리고 테마파크를 전체적으로 가족과 함께 구경할 수 있는 전망시설 등을 견학했다.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처음 체험해보는 우리 쌀 피자 만들기 및 치즈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임실치즈가 들어가는 다양한 음식들을 요리하고 맛볼 수 있는 체험을 즐기며 가족과의 추억과 사랑을 차곡차곡 쌓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임실에서 직접 만든 치즈를 이용한 맛있는 돈까스를 점심으로 먹고 오후에는 섬진강댐 물 문화관을 방문, 가족과 함께 소중한 생명의 물 문화를 체험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복나들이 참여 가족들은 “바쁜 일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해서 안타까웠는데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마음에 담아 간다”고 고마움을 전하면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신 함양군에 감사하다. 다음에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가족과 함꼐 떠나는 나들이를 통해 가족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정서적 유대를 강화해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이 다정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부터 함양군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서비스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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