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30일, 세계 17개국 청소년이 수원시에 모여 세계 청소년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IEF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남경필, 이광재 )는 IEF2009 국가대항전을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수원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IEF조직위원장인 남경필의원은 중국 북경을 방문, 중국 조직위원장인 루하오 공청단 제1서기와 만나 이같이 결정했다.

경기일정을 살펴보면, 중국 국가대표선발전은 6월 20~22일까지 중국 대련에서 대련시 주관으로 50여국이 참가하는 2009 중국 국제소프트웨어 및 정보서비스대회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한국 국가대표선발전은 8월 28~29일까지 양일간 수원시에서 MBC게임 MSL 결승전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IEF 행사는 e스포츠 대회로서는 드물게 차세대 문화에 관심을 가진 한·중 젊은 지도층이 기획한 행사로 남경필, 이광재 의원을 비롯한 한국의 국회의원들과 중국 최고의 인재풀로 알려졌으며, 후진타오 총서기가 제1서기를 역임한 공청단(공산주의 청년단)이 주도가 돼 지난 2005년 창설됐다. (IEF2005 중국 북경, IEF2006년 중국 상해, IEF2007년 한국 강릉, IEF2008년 중국 무한에서 개최)

IEF조직위원회 남경필 위원장은 "IEF 대회의 기본 목적은 한국과 중국의 유대와 연대를 통해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 나가자는 것이다" 며 “올해 대회는 정보과학의 도시인 수원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보다 철저하고 내실 있게 준비해 세계청소년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EF2009 대회와 관련된 세부계획은 오는 7월초에 남경필 조직위원장을 포함한 IEF 신규 이사진과 개최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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