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날좀보소’ 공연이 전석 1,2층 800석이 매진된 가운데 성대히 펼쳐

▲ 밀양아리랑, 유네스코등재 5주년 기념 특별기획공연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남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함께 후원하고 밀양아리랑콘텐츠사업단(대표 장병수)이 주최하는 이야기가 있는 아리랑 ‘날좀보소’ 공연이 지난 5일 오후7시반  전석 1, 2층 800석이 매진된 가운데 성대히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사)전통공연에술진흥재단의 2017 아리랑 공연 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알리랑의 저변확대와 교육용 공연콘텐츠의 상품화를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지난해도 12월, 사업단은 유네스코 등재 4주년 기념으로 이곳에서 아리랑친구들의 아리랑 동동!(同動)’을 선보여 큰 각광을 받은바 있다. ‘아리랑 동동!(同動)’은 다함께 아리랑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전 국민들에게 아리랑사랑을 전파하며 밀양아리랑과 관련된 다양한 예술장르 융합을 통해 큰 성과물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 연말 KBS 국악한마당 특집 국악 영재회, 국악대상에도 출연했으며 ‘불후의 명곡’ 에도 출연하여 국악의 흥겨움과 아름다움을 한 컷 뽐냈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리랑동동’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리랑친구들이 밀양의 역사적 인물인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도학사상을 그린 ‘점필재아리랑’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밖에도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전통연희 작품인 ‘위여차 아리랑’과 밀양아리랑시낭송회의 시낭송극 ‘아리랑 혼을 노래하다’ 공연도 밀양출신 배우 이상인과 골라보 공연으로 펼쳐졌다,


특히, 문화공동체를 통해 마을이 발전되고 있는 상동면 신안마을과 초동면 봉대마을 주민들이 출연하여 행복마을콘테스트에서 각각 국무총리상과 대통령상을 수상한 작품도 선보여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였다. 또 2017년부터 문화관광형 육성시장으로 선정된 밀양아리장의 상인들이 펼치는 ‘여기는 아리랑시장’이란 작품도 문화공동체를 통해 지역이 발전할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줘 재미와 의미를 전달했다,


이날 백미는 프로그램 마지막에 밀양시 적십자회와 생활개선회 회원 등 관람석의 시민들과 출연진 모두가 아리랑동동 플래시폼을 함께 선보여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장병수 대표는 “밀양아리랑의 참된 가치를 널리 알리고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공동체를 통한 지역발전 사례를 공유와 교육용 공연콘텐츠로 활용코자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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