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유형별· 물질별 비상대응체제 등 사례 수록, 전국 최초

[중앙뉴스=김윤수 기자] 공정안전관리대상 사업장에서는 유해·위험물질을 다량 취급으로 누출·화재·폭발 등 화학사고의 잠재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단 한번의 사고로 사업장의 근로자는 물론 인근 지역주민에게 큰 피해와  환경을 오염시키는 등 막대한 인적·물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대구고용청는 화재·폭발·누출 등 화학사고로 인한 비상사태 발생 시 사업장 내 근로자 및 인근 주민에 대한 피해최소화를 위한 사업장의 체계적인 비상대응 체제를 강화하기 위하여 대구·경북권내 공정안전관리 대상 사업장중에서 비상대응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각 사업장별 특성에 따라 적용 가능한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은 업종별 비상조치계획(지침), 사고유형별· 물질별 비상대응체제, 비상대응체제에 따른 비상훈련시나리오 등을 수록하였다.

 

이태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빈틈없는 예방노력과 함께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둔 비상대응 태세 확립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에 발행하는 『화학사고 피해최소화를 위한 화학공장 비상대응 우수사례집』이 사업장의 비상대응체제 작성에 널리 활용되어 사고피해 최소화 등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례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경북권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 054-459-11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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