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23개 시ㆍ군 중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 결과 우수기관 선정

▲ 2017년 음식문화개선사업 "도 우수기관상" 수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경상북도가 주최한 2017년도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4일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3개시ㆍ군을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도입,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과 건강한 식단 실천, 참여․섬김의 음식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올바른 외식문화 정착 등 7개 항목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경산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경산시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경산시지부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하에 좋은 식단제 운영 및 나트륨 줄이기 등의 홍보를 실시하고 각종 행사 및 지도․점검 시 영업자를 대상으로 주방문화개선 홍보와 간소한 상차림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식습관개선 운동, 남은음식 싸주고 싸가기 운동 등에 대한 교육 및 홍보로 위생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깨끗하고, 알뜰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총력을 다해 왔다.

 

특히, 음식점 위생등급제 도입을 위한 희망 영업자 현장 모의평가 실시, 식중독 취약업소 예방 지도․점검 및 식중독 예방 손씻기 교육 등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문화 정착과 함께 나트륨 저감화를 위해 삼삼급식소 및 실천음식점 운영과 저염식단 영양교육 등을 통해 건강한 식단 실천 홍보에 힘썼으며, 음식문화개선사업에 공이 있는 영업자를 표창함으로써 사기진작은 물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

 

서용덕 보건소장은 “현대 외식문화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건강하고 알뜰한 음식제공으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생각하여야 하며 이는 시민들의 식습관이 먼저 개선되어야만 올바른 외식문화가 조기 정착될 수 있다.”라고 시민과 영업자, 행정기관이 함께 노력을 기울여야 얻을 수 있는 성과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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